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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순위 싸움 변수로 급부상…갈 길 바쁜 NC 제압

키움, 순위 싸움 변수로 급부상…갈 길 바쁜 NC 제압
▲ 2타점을 수확한 키움 4번 타자 김건희

프로야구 최하위가 확정된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키움은 오늘(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키움은 최근 치른 8경기에서 5승 3패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이 기간 키움이 승리를 거둔 상대는 5강 싸움에 한창인 이날 NC를 포함해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LG 트윈스(3경기), 3위 진입을 놓고 경쟁 중인 삼성 라이온즈(1경기)입니다.

59승 63패 6무가 된 NC는 최근 2연승을 마감했습니다.

경기에 쐐기를 박은 건 주성원입니다.

주성원은 8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NC 최우석의 높은 공을 공략,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주성원의 올 시즌 뒤늦은 마수걸이 홈런입니다.

키움 선발 C.C. 메르세데스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로 NC를 봉쇄하고 시즌 2승(2패)째를 거뒀습니다.

이후 4이닝은 필승조 박윤성과 오석주, 윤석원, 마무리 조영건이 각각 1이닝씩 책임져 경기를 매듭지었습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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