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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2년 만에 또 음주운전…소속사 "활동 중단·자숙"

허공, 2년 만에 또 음주운전…소속사 "활동 중단·자숙"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인 가수 허공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적발이다.

11일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허공은 지난달 경기도 평택시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허공은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허공의 소속사 공감엔터테인먼트는 "음주운전은 사실이다.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 상태"라며 고개를 숙였다.

허공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 8월에도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에도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사고 후 현장을 떠나 '사고 후 미조치' 혐의까지 적용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7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1985년생인 허공은 2011년 'New Story Part 1'으로 데뷔했다. 최근까지도 신곡과 OST 활동을 이어왔으나, 잇따른 음주운전 적발로 향후 활동에 큰 제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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