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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콜로세움서 듣는 '한국어'…아시아 최초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콜로세움 한국어 오디오 안내 시작'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유적지죠.

콜로세움은, 영화 '글래디에이터' 등으로도 친숙한 명소인데요.

이번 달부터 이 장소를 설명하는 공식 안내 애플리케이션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새로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식 앱에 추가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이탈리아어, 영어, 스페인어, 우크라이나어에 이어 5번째로 추가된 언어이고, 아시아 언어 가운데는 최초인데요.

한국어 가이드는 콜로세움 각 층의 해당 유물 근처로 가면 설명이 자동 재생됩니다.

외교부는 "관광객들이 로마와 콜로세움 역사, 구조, 특징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콜로세움은 연간 1천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로마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고 본다" "타국에서 모국어 들리면 정말 반갑더라" "드디어 한 번 가볼 만한 이유가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rolandito·Plamen Panayo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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