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SG 한유섬, 대통령배·봉황대기 2관왕 모교 경남고에 배트 기부

SSG 한유섬, 대통령배·봉황대기 2관왕 모교 경남고에 배트 기부
▲ SSG 한유섬, 모교 경남고에 1천만 원 상당 배트 기부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이 모교 경남고의 대통령배·봉황대기 우승을 축하하고자, 1천만 원 상당의 배트를 기부했습니다.

SSG는 오늘(11일) "한유섬이 빡빡한 정규시즌 일정 때문에 모교를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경남고에 배트를 선물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유섬은 구단을 통해 경남고 후배들에게 "모교가 27년 만에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자랑스러웠다"며 "직접 찾아가 축하하지 못해 아쉽지만, 작은 장비 후원을 통해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남고 야구부의 더 큰 성장을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경남고 야구부 후배들은 한유섬 응원가를 제창하며 "선배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남고는 올해 8월 대통령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유섬은 2022 시즌 종료 후 모교 경남고와 경성대에 각각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고, 2022년 5월에는 황금사자기 결승에 진출한 경남고 후배들을 위해 목동야구장을 방문해 커피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