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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여가장관 "강한 성평등가족부로 거듭나겠다"

원민경 여가장관 "강한 성평등가족부로 거듭나겠다"
▲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9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민경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은 "소통과 경청,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강한 성평등가족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5년 남짓한 기간 여성 인권 보호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분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피어난 진솔한 소망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정책에서 시작된 변화가 다시 삶의 현장 곳곳으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여가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을 앞두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단순히 간판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평등과 가족·청소년 정책의 범부처 컨트롤타워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가부는 오늘(10일) 원 장관이 취임하면서 지난해 2월 김현숙 전 장관 사퇴 이후 약 1년 7개월간 이어진 장관 공백을 해소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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