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9일 카타르 도하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9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 체류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부를 공격하면서 미국에 관련 계획을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는 이스라엘 측이 카타르 내 하마스 지도자들을 겨냥한 이번 공습에 대해 미국에 사전 통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후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는 카타르 도하의 한 주거용 건물을 표적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 이후 하마스 근절을 위한 정밀 타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선 카타르의 주권 침해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