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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0월에도 광명사랑화폐 충전한도 100만 원으로 상향

광명시, 10월에도 광명사랑화폐 충전한도 100만 원으로 상향
▲ 광명사랑화폐

경기 광명시는 9월에 이어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10% 추가돼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충전 한도를 당초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시는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2019년 지역화폐 발행 이후 처음으로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두 달 연속 확대했습니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천854억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천200억 원의 155%를 넘어섰습니다.

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천억 원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갈 계획이며,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삼아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광명사랑화폐 가입자(7월 말 기준)는 시 전체 인구 대비 95%인 27만 3천515명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은 5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광명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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