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흉기 난동으로 우크라 난민 피살'입니다.
지난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 지하철 안입니다.
검은 모자를 쓴 여성이 열차 안으로 들어오고 바로 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는 휴대전화를 보는데요.
그런데 이때.
바로 뒷자리에 있던 후드를 쓴 남성이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앞에 있는 여성을 무차별 공격합니다.
이 남성은 옷을 벗고 당당하게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여성은 결국 숨지고 말았는데, 3년 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피해 탈출한 20대 난민 출신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뒤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피해 여성과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습니다.
게다가 이미 흉기 소지 강도 등의 혐의로 14번이나 체포된 전적이 있으며 정신 질환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조치가 필요하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들게 전쟁도 피했는데 비극은 피하지 못했다"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실" "그간 계속 풀어준 판사들도 책임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