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전남·남해안 강한 비…최대 120㎜

절기인 백로가 지나고 나니 계절이 더 가을에 가까워졌습니다.

아직 낮에 더위는 남아 있지만 아침저녁은 선선해졌는데요.

오늘(9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22도, 낮 기온 3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씩 더 높겠습니다.

한편 남쪽에는 정체 전선이 당분간 머물면서 내일까지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에 많게는 12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요.

밤사이 전남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도 새벽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요.

오전부터는 하늘 맑아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22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31도,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 27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또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