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 이어 영등포구에서도 KT 소액결제해킹 피해가 일어날 뻔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오늘(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6일 오후 2시쯤 휴대전화를 통한 상품권 결제로 49만 5천 원이 빠져나갔다는 KT 이용자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피해자는 곧바로 결제를 취소해 돈을 모두 돌려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이달 초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광명시·금천구 사례와 영등포구 사건 간 유사성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