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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국군 유해 12일 중국 인도…12차례 걸쳐 1천 구 넘어

한국전쟁 중국군 유해 12일 중국 인도…12차례 걸쳐 1천 구 넘어
▲ 2023년 제10차 중국군 유해 송환행사

한중 양국 정부가 2014년부터 매해 진행 중인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유해 송환이 올해는 오는 12일 진행됩니다.

중국중앙(CC)TV는 중국 퇴역군인사무부와 한국 국방부가 최근 제12차 유해 송환에 합의했고 12일 한국 측이 중국 측에 유해 30구와 유품을 인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중국 인민지원군 유해 총 981구를 중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번에 송환되는 30구를 포함하면 총 송환 규모는 1천 구를 넘기게 됩니다.

한국 정부는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해 왔지만,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11월 송환 때는 공개행사를 생략하고 보도자료도 배포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12차 유해 송환 때는 한국 정부 차원의 공개적인 인도 행사가 열릴지도 관심입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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