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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2000K'…SSG, 선두 LG 꺾고 5연승

'김광현 2000K'…SSG, 선두 LG 꺾고 5연승
▲ SSG 랜더스 김광현이 7일 LG 트윈스전에서 개인 통산 2천 탈삼진을 기록한 뒤 경기 후 동료들로부터 축하 물벼락을 맞고 있다.

3위 SSG 랜더스가 핵심 불펜을 쏟아내는 총력전 끝에 선두 LG 트윈스를 꺾고 5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4위 삼성 라이온즈도 2위 한화 이글스를 꺾고 귀한 1승을 챙겼습니다.

SSG는 오늘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에 7-3으로 승리했습니다.

SSG는 4위 삼성과 격차를 2게임으로 유지하고, 6위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를 3.5게임으로 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SSG를 상대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75로 호투했던 LG 선발 임찬규는 이날 5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무너져 시즌 5패(11승)째를 당했습니다.

SSG 선발 김광현도 5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팀 동료의 도움을 받아 시즌 8승(9패)째를 챙겼습니다.

김광현은 삼진 3개를 추가해 송진우(은퇴·2천48탈삼진), 양현종(KIA 타이거즈·2천173탈삼진)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2천 탈삼진 고지를 밟았습니다.

또한, 최소 경기(411경기), 최소 이닝(2천302.2이닝) 2천 탈삼진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기록은 양현종이 작성한 497경기, 2천413.1이닝입니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한화를 4-3으로 물리치고, 올 시즌 상대 전적을 8승 8패로 마쳤습니다.

이날 승리로 4위 삼성은 5위 kt wiz와 격차를 1게임으로 벌렸습니다.

강민호는 KBO 역대 7번째이자, 포수로는 최초로 35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벌인 홈 경기에서 KIA를 2-1로 누르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구창모(NC)는 입대 전인 2023년 9월 27일 KIA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711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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