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로는 13년 만에 베네치아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영화제 황금사자상은 미국 감독 짐 자무시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 돌아갔습니다. 박 감독은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은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