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를 꺾고 기뻐하는 한국 선수단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현지 시간 어제(6일)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남자하키 아시아컵 대회 7일째 말레이시아와 4강 결선 리그 3차전에서 접전 끝에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오늘(7일) 개최국 인도와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한국과 인도는 4강 결선 리그에서 한 차례 대결해 2대 2로 비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22년에 이어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이 페널티코너로 2득점하고 오세용(김해시청)과 이정준(성남시청)이 1골씩 보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과 인도의 결승전 승자는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합니다.
이 대회 2위부터 6위까지는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