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GTA6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구글의 '지니3'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모델이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에 의해 오픈소스로 공개되었습니다. '훈위안 크래프트'는 단 한 장의 스크린샷과 키 입력으로 실제 게임과 유사한 플레이 영상을 생성해 낼 수 있습니다. WSAD 조작과 속도 제어까지 반영해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이 모델은 GTA6처럼 아직 등장하지 않은 게임의 이미지 한 장 만으로도 게임 내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한계도 명확했습니다. RTX 6000 GPU 8대를 활용해도 고화질 영상 한 편을 만드는 데 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 이미지로 해당 세계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AI 게임 생성 모델의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자세한 활용 사례를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기획 : 하현종, 촬영 : 정훈, 편집 : 정혜수, 디자인 CG : 김태화, 조연출 : 최승원 진호빈 인턴, 기술 : 유세훈 연출 : 박경흠)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