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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문화도 가까이…북 문화상, 국제문화연단 참석차 방러

북러 문화도 가까이…북 문화상, 국제문화연단 참석차 방러
▲ 승정규 북한 문화상을 단장으로 하는 문화성 대표단이 제11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연단(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북한 문화성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승정규 문화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제11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연단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5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러시아로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행사는 러시아가 문화 강국의 면모를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과의 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012년부터 열어온 겁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단됐다가 2023년에 재개됐습니다.

통신은 또 지난 1일 러시아로 출발했던 방두섭 사회안전상이 어제 귀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문 결과나 의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북 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방 사회안전상은 지난 2일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 장관과 실무회담을 하고 치안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을 통해 혈맹으로 진화하면서 외교, 군사뿐 아니라 경제, 교육, 문화, 사회, 보건, 교통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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