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구조하는 해경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늘(6일) 새벽 1시 반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낚시객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늘 새벽 0시 53분쯤 낚시객들로부터 민어도 갯바위 위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에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35분 만에 40대 3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갯바위에서 낚시하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 고립 위험이 있는 곳에 갈 경우에는 물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특히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대조기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류가 빠르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태안해경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