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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 6년 전 치웠는데…"지하서 꺼내달라" 다시 들썩

다음은 최근 애니메이션 K-pop 데몬 헌터스가 인기를 끌면서 6년 전 철거됐던 한 조형물 작품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는데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10년 전에 세종시 정부 제2종합청사 앞에 한복을 입은 남성이 춤을 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금속 조형물이 세워졌었습니다.

당시 시민들 사이에서 저승사자나 무당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었는데요.

특히 밤에는 보기에 섬뜩하다는 민원이 쏟아졌고 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혈세 낭비라는 비판까지 제기됐었습니다.

결국 이 조형물은 6년 전 완전히 철거돼서 지금까지 2청사 지하 주차장에 보관돼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애니메이션 K-pop 데몬 헌터스의 사자 보이즈 캐릭터가 화제가 되면서 이 조형물과 닮았다는 반응이 온라인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동상을 다시 꺼내자는  반응이 나오면서 국민신문고에 재설치 민원까지 접수가 됐는데요.

정부 청사관리본부는 재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유행에 따른 성급한 판단은 경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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