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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김예성 횡령 사건 오는 22일 첫 재판

'김건희 집사' 김예성 횡령 사건 오는 22일 첫 재판
▲ 김건희 여사와 '집사' 김예성 씨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첫 재판이 오는 2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에 열기로 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의견을 확인하고 증거 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김씨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집사 게이트란 김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사모펀드 운용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신한은행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특검팀은 김 씨에게는 IMS모빌리티의 자금 총 48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9일 구속기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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