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난 사고가 난 프랑스의 도자기 박물관
프랑스의 한 도자기 박물관에서 150억 원 상당의 작품들이 도난당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도자기로 유명한 프랑스 중부 도시 리모주에 있는 아드리앵 뒤부셰 국립박물관에서 중국 도자기 작품 2점이 도난당했습니다.
피해액은 약 950만 유로, 154억 원 상당으로 추정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3시 15분 경보가 작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난당한 작품들은 개인 소장품으로, 특별 전시를 위해 박물관에 대여됐습니다.
이 박물관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자기 역사의 주요 단계를 대표하는 작품 1만 8천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5천 점을 전시 중입니다.
(사진=아드리앵 뒤부셰 박물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