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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공립 야구박물관 오는 16일 첫 삽 뜬다

국내 유일 공립 야구박물관 오는 16일 첫 삽 뜬다
▲ 야구박물관 조감도

부산 기장군은 국내 유일의 공립 야구박물관인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이 오는 16일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기장군 일광유원지 내 사업 부지에서 열립니다.

야구계 인사, 지역주민, 관계 기관 등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한국야구 120년, 프로야구 출범 40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장군, 부산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한국 야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998㎡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명예의 전당, 체험시설, 교육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기장 야구 체험관, 실내야구 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야구박물관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성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기장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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