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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눈 깜짝할 새 텅텅…'중국 되팔이'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순식간에 자판기 텅텅'입니다.

중국인으로 보이는 남녀가 자판기 앞에 앉아 상품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만류하자 중국어로 심하게 화를 내기까지 하는데요.

한 아이돌 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모두 구매해 가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은 글과 함께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글쓴이는 구매 제한이 없어서 업자들이 자판기에 있는 상품을 모두 가져갔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해당 영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져나가며 논란이 됐습니다.

현지에선 영상 속 두 사람을 한정 판매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팔아 마진을 남기는 '황니우'로 추정했습니다.

황니우는 중국에서 암표상이나 리셀러 등 '되팔이 업자'를 일컫는 말로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물건을 재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돈벌이가 되니까 이러지. 쓰나미처럼 쓸어가네" "수요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될 일" "진짜 팬이라면 충분히 분노할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pupi__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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