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옷을 아파트 밖으로 집어던지고 출동한 경찰까지 위협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일촉즉발 방화 미수범 검거 현장'입니다.
청주시의 한 아파트입니다.
소방관들이 강제로 현관문을 열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문이 열리자 온갖 집기에 이어 문짝까지 날아옵니다.
안에 있던 남성은 이것도 모자라 경찰을 향해 흉기까지 휘둘렀는데요.
계속되는 대치 상황에 경찰이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남성의 옷에 맞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결국 경찰이 방패로 밀고 들어가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음주 상태도 아니었고 정신질환 이력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평소에도 집 안에서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일삼아 관리사무소가 지자체에 행정입원을 요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위험한 이웃과 어떻게 사나", "공권력이 우습나, 막장 난동극에 황당", "방화미수도 실화와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청주흥덕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