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6일 호주와의 경기에 나선 남자 농구 대표팀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지휘할 새 지도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오늘(4일)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외국인 지도자를 포함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공개 채용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해 2월 안준호 감독과 서동철 코치를 선임해 1년 6개월 동안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습니다.
지난달 FIBA 아시아컵에서는 '원 팀 코리아'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주요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남자농구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지도자를 선임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공개 채용 절차는 오는 5일 시작됩니다.
(사진=FIB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