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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이요" 놓는 척하다 망치 들고 돌변…1억 훔쳐 도주

"배달이요" 놓는 척하다 망치 들고 돌변…1억 훔쳐 도주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4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복면을 쓰고 금은방에 들어온 용의자는 "배달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물건을 놓는 척하다가 소지하고 있던 망치로 진열장을 깨트린 뒤 순금 목걸이 등 귀금속을 빼앗아 가게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주장에 따르면 도난당한 귀금속은 모두 1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금은방과 인근 지역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도주한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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