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조형우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연승을 내달리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SSG는 오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신승했습니다.
63승 4무 58패를 기록한 SSG는 3위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KIA는 57승 4무 63패, 8위에 머물렀습니다.
KIA가 1회말 공격에서 윤도현의 2루타와 박찬호의 내야 안타로 노아웃 1, 3루 기회를 잡았고 김선빈의 내야 뜬공에 이어 최형우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냈습니다.
그러나 SSG는 곧바로 2회초 반격에서 선두 타자 최지훈의 안타와 2루 도루, 조형우의 안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SSG는 3회초에도 투아웃 1, 3루에서 조형우의 적시타로 2대 1,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두 팀은 득점 없이 팽팽한 1점 차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KIA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선두 김선빈의 내야 안타와 최형우의 좌익수 쪽 행운의 안타로 노아웃 1, 2루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SSG 마무리 조병현이 KIA의 나성범, 오선우, 박재현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SSG 조형우는 이날 팀의 2타점을 혼자 책임지며 5타수 3안타로 활약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