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갈비탕 배달시켰는데 이렇게 왔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입니다.
A 씨는 지난주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1만 5천 원짜리 갈비탕을 주문했지만, "뼈만 가득하고 고기는 아주 조금만 붙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그릇에는 작은 갈빗대 세 대와 한쪽에 붙은 고기 몇 점이 전부였습니다.
A 씨는 "식욕이 떨어져 반찬까지 모두 버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더욱 황당했던 건 항의 전화를 받은 식당 측의 답변.
"저희는 갈비탕 전문점이 아니에요"라는 말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해당 글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이 정도면 차라리 밀키트가 낫겠다", "갈비탕이 아니라 뼈다귀 국이다", "살 양이 너무 적다"고 비판하며 작성자를 옹호하는 글도 있는 반면, 일부 누리꾼은 "요즘 매장도 양이 그 정도"라거나 "배달 주문이면 원가도 남지 않는다", "갈비탕 전문점은 이미 2만 원을 훌쩍 넘는다"라며 식당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구성 : 최석훈(인턴), 영상편집 : 김수영 , 디자인 : 오연지, 사진출처: 네이버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