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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 선물 '슬쩍'…결혼식장 절도범에 '피해액 1억 원'

SNS를 통해 오늘(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결혼식 당일에는 사람도 많고 모두 정신이 없죠.

이런 틈을 타 축의금 등을 훔치는 범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결혼식장의 초대받지 않은 손님'입니다.

방금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가 하객들과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화면 왼쪽에 검은색 양복을 입은 남성, 보이시죠.

주위를 살피더니 신랑 신부 앞으로 온 선물이 가득 담겨 있는 박스를 들고 밖으로 뛰어나가는데요.

이 모습이 건물 안에 설치된 CCTV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남성은 약 90분간 피로연 자리에 머물며 도둑질은 물론이고 태연하게 술까지 즐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종업원에게 팁까지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건물 밖에서 대기 중이던 승합차를 타고 달아났는데요.

부부가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았을 때 이미 남성은 차량을 타고 도주한 후였고 피해액은 1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우리 돈 700만 원의 현상금을 걸고 용의자 수사에 나섰습니다.

누리꾼들은 "큰 액땜한 셈 쳐야 하나" "잔칫날 축의금 절도, 가방털이는 꽤 흔한 일" "최악의 불청객, 아마 전문 상습범일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KCAL, KCBS, Nadeen Farahat, Geroge Farahat Renaissance Event 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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