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7시 57분 청주시 오창읍의 한 공터에서 40대 A 씨가 자신의 승용차와 승합차 사이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승합차 운전자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약 한 시간 전 공터에서 하차했는데 자신의 승용차가 전진하자 이를 앞에서 막으려 했으나 뒤로 밀렸고, 이 승용차와 5m 떨어진 곳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 사이에 상반신이 끼이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차를 세운 후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두고 내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