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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기차 신규 등록 반등세…10만 대 돌파

[경제 365]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전기차 누적 신규 등록은 11만 8천여 대로, 7개월 만에 1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2년 16만 4천대, 23년 16만 2천 대, 지난해 14만 6천 대로 최근 3년간 일시적 수요둔화, 캐즘 여파로 매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7월 전기차 신규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7%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후 실적에 따라 연간 20만 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1, 2위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신모델이 전기차 실적을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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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값이 6개월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빵 물가지수는 138.6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 상승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빵 가격이 이처럼 크게 오른 건 재작년 7월 이후 2년 1개월 만으로,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출고가 인상이 누적돼 반영되고 있고,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이 복잡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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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24시간 전용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어제(2일)부터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해, 전용 ARS 메뉴를 신설하고 관련 문의에 응대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 변경과 재발급, 탈회와 관련한 문의 대응을 위해 밤 10시까지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 중입니다.

롯데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해, 고객이 쉽게 보안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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