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총리, 그리고 푸틴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등장했습니다. 딸 김주애도 동행한 걸로 확인됐는데, 전승절 공식 행사장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밀착에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세 나라가 미국에 군사력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고 있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3. 김건희 특검에 소환됐던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중단하고 어제(2일) 오후 귀가했습니다.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았던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등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4. 강릉시의 저수율이 13.9%까지 떨어진 가운데, 인근 동해안 일대도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계곡이 마르면서 식수가 끊긴 삼척의 산간 마을 22곳엔 긴급 급수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