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1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열린 제7회 농촌융복합산업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 제주'에서 주식회사 토트(THOTH) 관계자들이 자사의 로봇 AI 기반 과일 포장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5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산업 AI 엑스포'를 개최합니다.
'인공지능(AI)과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HD현대, LG CNS 등 100여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 조선, 전자, 배터리 등 산업 분야에서 AI가 적용된 다양한 신제품 등 최신 AI 설루션을 선보입니다.
국내외 산업 AI 수요·공급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기업설명(IR)·피칭 등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며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 등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반도체산업협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바이오협회 등 주요 10대 업종 협회와 '수요 기반 제조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제조 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한국형 매뉴팩처링-X' 구축에 속도를 내고 제조 데이터 표준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한국의 강점인 고품질 제조 데이터를 기업들이 자발적이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 AI 전환(AX)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