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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9월 3일, 내란정당몰이 종식의 날…허무맹랑한 선동"

장동혁 "9월 3일, 내란정당몰이 종식의 날…허무맹랑한 선동"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3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내란 특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이 "허무맹랑한 선동"이라며 오늘, 9월 3일을 '내란정당몰이 종식의 날'로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3일)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제 내란 특검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을 압수수색하려 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특검이 얼마 전 당사에 쳐들어와서 당원 명부 강탈을 시도하더니, 어제는 원내의 심장인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실국을 기습했다"며 "야당 입에 재갈을 물린다는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를 두고 "역설적으로 내란정당몰이가 빈 껍데기란 사실만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겨울에 시작해서 봄과 여름 지나고,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어제, 특검이 돌고 온 영장은 그동안의 내란 정당 몰이가 그저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백하는 반성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내란정당몰이가 허무맹랑한 선동이었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그래서 저는 오늘을 내란정당종식일로 선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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