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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예요?!" "미국 향한 도전입니까?" 트럼프 7일 만에 등장하자 '우르르'…"아니라고!" 인상 '팍' 쓴 이유가 (트럼프 NOW)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백악관에서 건강 이상설 질문을 받고 지난 주말 자신은 매우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가짜 뉴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공개 일정이 없었는데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SNS를 중심으로 건강 이상설과 함께 사망설까지 나돌았습니다.

트럼프는 또, 최근 온라인에 돌고 있는 '백악관 창밖 물건 투척' 영상에 대한 질문에 "아마도 인공지능이 생성했을 것"이라며 백악관 내 창문은 전부 방탄이고 단단하게 밀폐돼 있어 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대통령 거주 공간인 백악관 2층에서 누군가가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검정색 가방으로 추정되는 물건 등을 밑으로 던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타임지는 백악관 관계자가 보낸 답변에서 "'한 계약직 작업자가 대통령이 없을 때 정기 점검을 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열병식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반미를 모의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 전승절에 미국이 제공했던 막대한 지원을 시진핑 주석이 언급할지가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승리와 영광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국인이 숨졌다며 그들이 정당하게 예우받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따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에 맞설 공모를 하는 푸틴과 김정은에게 가장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며 비꼬듯 말했습니다.

중국 열병식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낸 셈인데 앞서 트럼프는 북중러 밀착 자체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정다운,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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