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합니다.
오늘(3일) 전승절 행사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도 참석해 우 의장과의 조우 여부가 주목됩니다.
우 의장은 방중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하며 "김 총비서를 만나게 되면 한반도의 평화 문제에 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방중 기간 전승절 참석 외에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국회 격)와 국무원 고위 관계자를 면담하고 모레(5일)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중에는 민주당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