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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5회 연속 서울시 고용률 1위…취업박람회 11일 개최

영등포구, 5회 연속 서울시 고용률 1위…취업박람회 11일 개최
▲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는 구직자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 '여성 고용률' 모두 서울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과 2024년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5회 연속 최상위권의 지표를 유지한 건데, 일자리 지원 사업이 꾸준히 결실을 맺은 성과라고 구는 전했습니다.

영등포구는 앞서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 1만 3천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어르신,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노숙인 등 총 1만 1,16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상반기에 이미 목표치의 81%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구는 올해 '요양보호사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등 돌봄 서비스 분야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드론 자격증 등 구직자 수요가 높은 직무 중심 교육을 운영해 취업 기회를 넓혔습니다.

국가자격증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중장년에서 어르신까지 확대해 재취업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고 구는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는 연 2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직접 만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는 한국경제인협회,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양천구와 공동 주관하는 '희망 UP 취업박람회'를 오는 11일 개최합니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채용설명관으로 구성되는데, 기업채용관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27개 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되는 가운데,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이고,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당일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와 기업, 구직자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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