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내걸려 논란이 일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1일 SNS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자세히 보면, 국기 게양대에 오성홍기가 걸려 있습니다.
게시물은 빠르게 퍼지며 '여기가 중국이냐', '우리나라 학교에 왜 중국 국기가 걸려 있느냐' 등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안내문을 통해, '다문화·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매달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의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고 있다'며, '그동안 캄보디아, 타이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기를 한 달씩 게양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각도에 따라 태극기가 함께 게양된 장면이 보이지 않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사과했는데요.
이번 논란으로 해당 학교는 다문화 국기 게양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