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주한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신임장 제정식입니다.
오늘(2일) 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대사는 체쳅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대사와 토피크 이슬람 샤틸 주한 방글라데시대사,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 주한 앙골라대사, 리예스 네이트-티길트 주한 알제리대사,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 주한 파키스탄대사,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 주한 스페인대사입니다.
신임장 제정식은 대사를 파견하는 국가의 정상이 새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대사가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신임 대사들은 각국의 언어로 된 신임장 원문을 낭독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의 한국 부임을 환영하고, 국가 간 관계의 출발점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소통인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을 두루 자주 만나고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다방 면에서 돈독히 하는 데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신정부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기치 아래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고 호혜적 관계를 증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면서 특히 양국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경제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행사엔 조현 외교부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이 함께 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