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또 해수욕장 정자에 떡하니'입니다.
제주도 현사포구 정자에 방문객이 캠핑용 의자와 책상을 올려놓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정자 앞에는 "화기 사용 조리, 대형 돗자리·차광막 설치, 정자 내 음식물·주류 반입 금지"라고 선명하게 써 있는 안내문이 보이는데요.
신발을 벗고 이용할 것을 당부하는 글도 보입니다.
하지만 사진에는 7명의 여성이 안내문 규정을 무시한 채 정자에 캠핑용 의자와 책상을 설치하고 모여 앉아 있습니다.
안내문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한편 지난 6월 말에도 강원도 삼척의 한 정자 위에 캠핑족이 바닥에 못을 박아 텐트를 고정한 모습이 전해져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해수욕장법 시행령에 따르면 해수욕장 소재 지역 관리청은 허가 없이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 제거와 원상회복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캠핑족 이미지 망치는 데 일등 공신" "저 큰 알림판을 못 봤을 리 없다" "이기주의의 극치, 시민의식 빵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