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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 박대훈, K리그1 28라운드 MVP

프로축구 대구FC 박대훈, K리그1 28라운드 MVP
▲ 골 세리머니 하는 대구FC 박대훈

멀티 골로 대구FC에 17경기 만의 승리를 안긴 공격수 박대훈(29세)이 K리그1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박대훈이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박대훈은 지난주 토요일(8월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3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3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까지 뽑았습니다.

5월 3일 제주 SK와 홈경기 3대 1 승리 이후 6무 10패를 당한 대구는 박대훈의 활약으로 17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대구는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습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일요일(8월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김천 상무 경기입니다.

김천이 후반 12분 김승섭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대전 주앙 빅토르가 후반 17분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안톤이 역전 골을 뽑은 대전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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