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백기종 공인탐정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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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연기'..승객 대피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리튬 배터리 충전 등 안전 교육·충전 장소 별도 마련 등 방안 필요"
● '배달 완료' 찍더니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경찰, 절도 혐의로 수사중‥배달된 완료된 음식은 주문자 소유"
▷ 편상욱 / 앵커 : 그런가 하면 어제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 다. 리포트로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 합정역 저도 집에 갈 때 자주 가는 역인데. 제가 탔을 때 저런 일이 벌어졌으면 얼마나 놀랐을까.
▶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 당황하게 되겠죠. 그렇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렇죠. 어떤 사고였습니까.
▶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 이게 사실 어제 오후 4시 15분에 2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마포 합정역인데 외부에 있는 승강장에서 41번으로 지금 조사 결과가 나오는데 승객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하고 있는 오토바이 배터리. 이게 지금 굉장히 크더라고요 가로 20, 세로 30. 높이가 60cm인데 이걸 소지하고 있는데 이 배터리에서 발화 같은 연기가 발생을 해서 역사 내에 온통 지금 번져버린 상황에서 경찰, 소방. 그리고 역무원들이 출동을 해서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모습인데 지금 2호선과 6호선은 무정차 통과시키기도 하고 굉장히 혼란이 있었는데 저도 이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 1일 전국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우리 국민들이 약 900만 정도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에 대한 뉴스가 굉장히 민감한데 아마 그래도 다행히 소방이 출동을 해서 수조. 소위 물통에 담가서 결국은 상황이 종료됐는데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편상욱 / 앵커 : 이분은 왜 배터리를 들고 지하철에 타셨대요.
▶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 사실 높이 60에 가로, 세로 20, 30 같은 경우는 아마 이분이 배터리 충전하는 오토바이 배터리 관련된 일을 하시거나 아니면 본인의 오토바이에 장착을 하는 이런 부분에 일을 하신 분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배터리에서 지금 리튬이온 관련해서 발화가 지금 많이 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상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버스나 그다음에 지하철. 이런 부분에 주의를 요할 그런 내용으로 보입니다.
▷ 편상욱 / 앵커 : 오토바이 배터리가 용량도 크고 그래서 상당히 위험했던 모양이에요.
▶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 그렇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전에도 비슷한 사고들이 좀 있었죠.
▶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 그렇습니다. 지난달 4호선에서 이촌역에서 배터리가 이게 문제가 됐었던 경우가 있었고 8월 28일에 부산 60대 엄마와 그다음에 20대 아들. 모자가 이 배터리가 결국 전기 스쿠터 배터리가 발화가 되면서 사망을 하는 일도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는 앞으로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소장하는 이런 배터리 충전 같은 걸 사실은 개입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러나 배터리에 대한 충전할 때 뭐 이동할 때라든가 이런 주의하는 부분이 상당히 알아야 하는 문제다 이렇게 봅니다.
▷ 편상욱 / 앵커 : 특히 대중교통 수단에서 저런 발화 사고가 난다면 굉장히 위험할 텐데 이걸 어떻게 규제할 방법은 없습니까.
▶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 사실 규제할 방법이 현재로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법률적으로 배터리를 가지고 이동하는 부분을 법적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없다고 인정이 되는 이 제품에 대해서 조치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안 되는데 다만 배터리 충전하는 방법을 교육하거나 교양을 한다거나 아니면 배터리 충전 장소를 별도로 마련하는 이런 부분이 필요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습기가 없는 곳. 또 배터리를 충전할 때 지켜본다든가 그다음에 잠이 들 때 또 배터리 충전한다거나 이런 부분이 있고 또 현관문이나 비상구에 배터리를 충전하게 됐을 때는 관련해서 추가적인 그런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정도는 그래도 기억을 하고 또 배터리가 부풀려 오거나 아니면 열이 있는 곳에서 충전을 한다거나 하는 기본적인 이런 부분만 조심을 해도 배터리에 문제는 없다. 이렇게 봅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다음 사건도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부산의 한 배달원이 자신이 배달한 음식을 인증샷을 남기고 도로 가져간 사건이 발생했다고요.
▶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 지금 우리나라가 혼밥을 먹는 분이 약 600여만에서 700여만 된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지금 배달의 민족이라든가 요기라든가 굉장히 많은 배달하는 업체가 많잖아요. 이 부분은 부산 수영구에서 일어난 건데 사실은 배달을 시켰는데 배달 기사가 와서 음료수입니다, 저게. 배달을 하고 그리고 보통 사람을 찍냐 하면 인증샷을 하고 고객에게 배달 완료하고 지금 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인증샷을 하고 그대로 가져가 버린단 말이죠.
▷ 편상욱 / 앵커 : 놓고 가야 하는데.
▶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 그래서 이제 밖에 나와 보니까 없어요. 그래서 결국 항의를 했는데 배달 플랫폼에서는 얘기를 어떻게 변명을 하냐 하면 사실은 잘못 배달된 걸로 알고. 오배송된 것로 알고 그걸 가져와서 한 2시간 다 돼서 폐기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지금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절도죄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신고를 하고 이걸 SNS에 올렸어요. 그런데 SNS에 600여만 명의 조회가 되고 그다음에 1000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나도 저런 식으로 피해를 봤다. 정말 저거는 아닌 것 같다. 뭐 여러 가지 비판이 나오는데 이건 무슨 의미냐 하면 전국에 배달을 시키는 분이 사실은 수백만에서 1000만이 가까이 된다고 하는 분석 통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모습이 굉장히 지금 주목을 받고 있는 거죠.
▷ 편상욱 / 앵커 : 그러니까 놓자마자 찍자마자 바로 들고 나가서. 오배송이라고 판단할 시간이 별로 없었을 것 같은데.
▶ 백기종 / 공인탐정연구원장 : 그렇죠. 이제 변명이고요. 저 부분은 부산 수영경찰서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는데 배달을 하고 나서 그 현장을 떠나면 그 배달된 물품은 고객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다시 가지고 간다고 하면 저게 지금 절도가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문제가 첨예하게 대두될 것으로 보입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백기종 공인탐정연구원장이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뉴스브리핑은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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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