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에 따르면 지난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차은우는 중대 대표로 단상에 올라 힘찬 구호와 함께 동기들을 이끌었다. 대표 훈련병은 모범적인 태도와 뛰어난 훈련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된다.
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 차은우는 함께 입소한 동기 훈련병들 앞에서 대표로 경례를 지휘하는 모습이었다. 행사 이후에는 훈련소 지휘부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앞서 수료식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의 훈련소 생활과 관련한 목격담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한 네티즌은 "상사분 아들의 동기로 입대한 차은우가 설거지 담당 주에 동기들이 얼굴을 보려고 설거지를 다 가져다줬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담에서는 "빡빡머리임에도 잘생겨 눈을 마주치면 피하게 됐다"는 후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쳤으며, 이후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