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1.7% 상승에 그쳤습니다.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8월 한 달간 가입자 전체의 요금을 절반으로 감면하면서, 휴대전화료가 21%나 떨어진 영향이 컸습니다. 반면, 폭염과 폭우 여파로 농축수산물은 4.8%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