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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 무더위 기승…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4.2%

강원 내륙 무더위 기승…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4.2%
▲ 1일 오후 저수율이 14.4%까지 떨어진 강원 강릉시 상수원 오봉저수지에 살수차들이 줄지어 선 채 물을 쏟아 넣고 있다.

화요일인 오늘(2일) 강원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오전에 강원 중·남부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 남부 내륙과 산지에 5∼20mm, 동해안에 5mm 미만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9∼32도, 산지(대관령, 태백) 26∼28도, 동해안 28∼30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강릉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쳐 최악의 가뭄 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강릉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2%(평년 71.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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