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고 현장
서울 중랑구 용마터널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상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아침 6시 45분쯤 중랑구 면목동 용마터널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맞은편에서 달리던 SUV 등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파편이 튀며 또 다른 차량 2대도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를 포함해 다른 운전자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