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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지하철 승객 배터리에서 연기가!" 다급한 신고…합정역 2·6호선 열차 한때 무정차 통과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내부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역 안에 가득 퍼졌고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오늘(1일) 오후 4시 18분쯤 2호선 합정역 외선 승강장에서 승객이 소지하고 있던 배터리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합정역의 직원들을 동원해 현장을 확인했으며, 소방에 곧바로 신고했습니다.

연기가 승강장에 유입되면서 합정역을 지나는 2호선, 6호선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해당 배터리를 물에 넣어 진화한 뒤 역 밖으로 빼내는 등 조치를 마치자, 서울교통공사는 5시 10분쯤부터 열차를 정상 운행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객 가방 안에 있던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소지혜 / 화면출처 : X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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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해당 배터리를 물에 넣어 진화한 뒤 역 밖으로 빼내는 등 조치를 마치자, 서울교통공사는 5시 10분쯤부터 열차를 정상 운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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