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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 성남공장 끼임 사고…노동부, 2년 만에 전 대표 송치

샤니 성남공장 끼임 사고…노동부, 2년 만에 전 대표 송치
▲ SPC계열 샤니 공장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지 2년 만에 고용노동부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강섭 전 샤니 대표이사를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또 공장장 A씨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함께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대표 등은 2023년 8월 8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반죽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2인 1조로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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