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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대 중도 이탈자 2배↑…"증원에 의대 간 이동한 듯"

작년 의대 중도 이탈자 2배↑…"증원에 의대 간 이동한 듯"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해 의대를 다니다 중도에 이탈한 학생 수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9개 의대 학생 가운데 자퇴, 미등록, 미복학 등으로 중도 이탈한 학생은 전년 201명의 두 배에 가까운 386명이었습니다.

특히 호남권은 2023년 41명에서 지난해 77명으로 87.8% 증가했고 충청권은 32명에서 61명, 부산·울산·경남은 31명에서 60명, 강원은 27명에서 51명, 대구, 경북은 13명에서 48명, 제주는 4명에서 12명으로 각각 늘었습니다.

종로학원은 이에 대해 의대 정원 확대 이후 중도 이탈 의대생 대부분이 재차 입시에 도전해 기존 의대보다 상위권 의대로 옮겨가는 '의대 간 이동'이 대거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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