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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 교통사고로 중상

'트럼프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 교통사고로 중상
 
▲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운전 중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줄리아니 전 시장의 개인 대변인은 전날 밤 미국 뉴햄프셔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줄리아니가 뒤 차에게 추돌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줄리아니 전 시장은 흉추가 골절되고 곳곳에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지난 1983년 맨해튼 연방검찰청장 자리에 오른 줄리아니는 뉴욕시 범죄조직을 소탕하고 화이트칼라 범죄를 강력히 단죄해 검사로서 명성을 날리다 지난 1993년 뉴욕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줄리아니는 지난 2020년 미 대선 시기를 전후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일하며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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