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이 FC서울을 꺾고 '연고지 더비'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2004년 안양을 떠난 FC서울과 2013년 창단한 '승격팀' FC 안양은 그동안 리그와 코리아컵에서 3번 만나 서울이 2승 1무로 우위를 보였는데요.
연고지로 얽힌 두 팀의 '연고지 더비'에서 안양이 마침내 웃었습니다.
안양은 전반 3분 토마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3분에 터진 모따의 결승골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서울에 역사적인 첫 승리를 따낸 안양은 9위로 올라섰습니다.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안톤의 극장골로 김천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